구글애널리틱스 쌩기초(5) GA4 페이지 구조와 데이터 찾기
구글 애널리틱스 (GA4)

구글애널리틱스 쌩기초(5) GA4 페이지 구조와 데이터 찾기

Mr.Zee 2022. 4. 28.

Metrics

Dimensions & MetricsGA4의 핵심 기능 한눈에 파악하기

실시간 - 실시간 개요 > "사용자 스냅샷 보기"

- 랜덤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여줌.
- 해당 사용자가 어떤 페이지를 조회했는지부터, 어떤 이벤트를 달성했는지 시간 순서로 볼 수 있음.
- 해당 사용자는 지난 30분간의 사용자 중에 '랜덤'으로 볼 수 있음.
- 위치, 성별 등 특정 개인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는 집계되지 않음.

GA4 데이터는 이벤트 기반 모델이기 때문에 여러 교차 신호 (session id / google signal / device adid)를 베이스로 시간 순서별 이벤트 데이터를 보여줌. 물론 해당 고유 값 내부에 세션이라던가, 이벤트 매개변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다.

ex) page_view 이벤트 안에 있는 매개변수 속성들
engagement_time_msec
entrances
ga_session_id
ga_session_number
ignore_referrer
page_location
page_referrer

등등

문제는 우리가 이 다양한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벌써부터 어려워 하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다.

GA4 데이터 : 측정기준과 측정항목 

GA4 구글애널리틱스의 데이터 형태는 보통 테이블이다. 이 표형태의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측정 기준 : Dimensions과 측정 항목 : Metrics의 조합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방금 위에서 확인한

"고객의 고유 번호를 기반으로 현재까지의 접속 총 시간을 알고 싶어"

하는 상사의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먼저 고객의 고유 번호가 기준이다.
    >>>> 전체 테이블을 대표하는 '고유한 값'이 필요하다. 피벗을 할 때도 마찬가지, 다만 GA4 보고서 내부에서는 고객의 고유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볼 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이다.  -> 고객의 고유 쿠키값 조회하는 방법 (추후 링크)

2. 고객의 고유번호 (session_id)를 기반으로 측정할 값 (총시간)을 가져와야 한다.
    >>>> 고유 값만 가져오면 각 고윳값의 숫자는 1이다. 하지만 측정값을 가져오게 되면 고유 번호를 기준으로 합계나 기타 수식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값을 배열할 수 있다. -> 위 문제의 경우 '세션 참여' 시간 등으로 구할 수 있겠다.

3. 질문의 의도 이전에 데이터를 뭘 만져야 하는지 먼저 생각해보자.
    >>>> 사실 참여 정보등은 GA4에서도 충분히 보고서 depth를 나눠서 살펴보면 조회할 수 있는 정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GA4 수행자(?)들이 겪는 가장 큰 난관은 해당 정보가 어디 페이지쯤 위치해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1번에서 말한 한정적인 방법을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고객의 고유 쿠키값과 함께 특정 기간의 사용자의 총 세션 시간의 합을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형에 대한 공부가 지루할 수 는 있지만, 대충이라도 알아야 GA4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이야 GA에서 대략적으로 제공해주는 화면만 보고도 갑론을박을 이어갔지만, 요즘의 추세는 '군집화'와 '시각화'이다. 이러한 데이터들에 빠르게 익숙해져야만 더 많은 데이터를 조인하고 병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측정 기준과 측정 항목은 위의 사례처럼 GA4 보고서의 '구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용어 설명은 구글에서 제시한 것으로 대체한다. 흔히 측정 기준은 숫자가 아닌 것 / 측정 항목은 숫자로 연결 가능한 것 (수학 계산이 가능한 메트릭 값)으로 나누고는 하는데 아쉽게도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날짜같은 경우 숫자지만 측정 기준이며, 화면 해상도 등의 값도 마찬가지이다. 

측정 기준 Dimensions
전환, 사용자, 날짜, 성별, 페이지, 이벤트 이름, 거래 등의 GA4 내에서 데이터를 추릴 때 '대푯값'으로 선별될 수 있는 개념들

 

측정 항목 Metrics
광고성과, 이벤트 수, 페이지 조회 수, 거래액, 세션 시간, 세션 수 등 숫자에 관련된 개념들 특히 측정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측정항목 중 같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반대도 마찬가지)


측정 기준과 측정항목에 대해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방법은 아쉽게도 GA4를 만든 구글에서 제공하는
GA4 측정기준&측정항목 탐색기 를 찾아보는 것이다. 

GA4 화면이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화면을 둘러보며 어떤 데이터들이 있는지를 유의 깊게 관찰하며 익숙해지는 기간 (약 1~2주)을 거치고, 해당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에 대해 깊이 있게 확인하길 바란다. 요즘은 구글 번역으로 페이지를 번역해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해당 탐색기에서 조회 가능한 호환 필드를 조합해봐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에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무엇을 건드린다고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문제가 생길일은 잠시 접어두어도 좋다.

자 이제 다시 이번에는 GA4 보고서의 트래픽 획득으로 접근해보자.

우리가 조회할 보고서는
수명주기 - 획득 - 트래픽 획득

 

이번에 찾아볼 값은 '첫 사용자 기본 채널 그룹' 옆 + 버튼을 눌러  세션 소스/매체 를 두 번째 측정항목으로 추가하는 것이다.

혹은 기본 채널 그룹을 소스/매체로 바꿔볼 수만 있어도 성공이다.

이제 여러분은 적어도 사용자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이를 특정 이벤트 혹은 UTM을 통해 유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감이 안온다면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UTM 설명 부분을 참고하길 바란다.

 

여기까지 GA4를 따라오고 나면, 실질적으로 GA4에 담겨 있는 데이터가 굉장히 적은 편이고, (유니버설 때보다 하향..ㅠ)
실제 의미 있는 데이터는 이벤트를 만들거나, 맞춤 측정기준 또는 측정항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맞춤 데이터를 다루는데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우선적으로 보고서의 전체 내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뒤에서 다룰 '탐색'에서 여러 형태의 보고서를 조합해보면서 어떤 데이터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있어야 하는지에 대략적인 감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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