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레이스 상단 노출, 그 효과에 대해.
네이버 키워드 검색광고 단가가 비싸면 비쌀수록 상대적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View 탭의 블로그 광고 탭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에서는 디테일한 위치정보 + 키워드를 입력할 때에는
플레이스나 블로그를 보여주는 경우가 높은데다가, 특정 업체나 맛집을 찾을 때에 플레이스 지면은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즉. 사용자가 찾으려는 정보의 디테일을 살린 네이버 플레이스의 존재는 무시하기 힘들어집니다.
여러분이 노리고 있는 키워드의 월평균 검색량 * 평균 클릭률 (플레이스 조회수 / 평균 검색량)을 구해보면, 어정쩡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키워드로 네이버 플레이스에 노출되는 편이 경제적일지도 모릅니다.
ex. 영등포 필라테스 평균 검색량 1060 * 평균 클릭률 3.4% = 한 달 약 36명 유입.
적어 보이신다고요? 이러한 키워드 유입들이 모여, 한 달 조회수가 100~450 이상이 나올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예약이나 매출 발생이 중요한 곳들은 플레이스가 '잘' 노출되어야 합니다.
1.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노출 키워드가 80%.
대표 키워드에 업체명보다는 사용자들이 검색할만한 키워드들을 5가지를 선정해주세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키워드를 너무 자주 바꾸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너무 동떨어진 키워드는 피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ex) 지역, 동네 명 + 키워드
ex) 수식어 + 키워드
검색량이 많은지를 확인할 때에는 네이버 광고의 키워드 도구나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들을 (ex. 블랙 키위) 활용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2. 상세 설명도 '잘' 적어야 합니다.
상세 설명에 '일시적인' 이벤트 내용 등을 적기 보단, 해당 플레이스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 위주로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당산역 최고의 케이크 가게"라고 쓰기보단, 당산역 레몬치즈케이크 맛집 등처럼 '구체화' 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특히 구글 등 외부 검색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잘 적어주어야겠죠? 물론 여기서도 무의미한 키워드 나열은 꼭 피해 주셔야 합니다. 검색엔진이 싫어하기 때문에~!!
최대 90자 정도를 검색엔진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그 이후부터는 마음대로 2000자에 달하는 내용을 마구 써주셔도 상관없습니다.
3. 플레이스 노출 기준은 "플레이스 제목 / 주소 단위"
플레이스 제목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까닭 중 꽤 큰 부분인데요. 네이버 플레이스는 플레이스 설명 내용을 미리 보기 콘텐츠로 제공하는 게 아니라 방문자 리뷰와 블로그 리뷰를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검색이 잘되는 플레이스는 철저하게 키워드를 잘 잡아놔야 한다는 점입니다.
2번에서 상세 설명을 잘 적어놓으라고 했던 것은 그럼 무용지물이냐?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상세 설명에도 분명 관련 점수가 조금씩 있습니다. 다만 노출을 위한 기술적 내용에 등재되지 않을 뿐, 실제 검색엔진의 크롤링 봇들은 해당 콘텐츠를 '맥락'단위로 저장해놓고,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맥락이나 키워드를 발견하면 이를 '색인'하는 작업을 해주게 됩니다.
일련의 과정을 수월히 하기 위해서 결국 현재 위치한 주소와 플레이스 제목에 신경 써주어야 하는 셈이죠.
4. 소식 / 리뷰 / 사진의 역할.
일단 네이버 플레이스에 처음 방문하는 경우 '세션'이 새로 생성되게 됩니다. 이 세션을 기반으로 아래 2가지 주요 내용을 체크하게 됩니다.
바로 최근 방문 여부나 위치정보에 대한 내용을 수집하는 쿠키인데요. 이와 더불어 특히 리뷰 탭은 페이지 조회가 일어날 때마다
api.place.naver.com/rest/visitorReview/views 등에 기록 데이터가 자동으로 날아갑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모두 다 사용자가 '실제 반응'했는지에 대한 '유효 트래픽'들이 기준이 됩니다. 즉 마케팅 업체 등을 써서 인위적으로 올린 네이버 플레이스들은 금방 로직 밖으로 밀려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 관심사 기반으로 네이버가 검색 결과 개편을 시도한 이후로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것들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관심을 보일법한' 것들을 큐레이션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일한 키워드를 검색하더라도 '어떤 사용자가 검색을 어디에서 했느냐에 따라 다른 결괏값을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이러한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블로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스에 등재해주어야 합니다.
5. (검증 중) 언론 노출 및 신뢰도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기사 혹은 추천글.
예전의 로직은 단순히 '인기 있는' 혹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현재는 좀 더 권위 있는 사이트나 기관 등으로부터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나 소개, 기사 등이 쓰여 있는 곳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면, 네이버에서 인지도 있는 커뮤니티나 서비스 등에서 업체와 관련된 콘텐츠 발행량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저명성'이라고 하는데요. 검색엔진에서 이러한 '저명성'판단 기준으로 대부분 기사 등을 활발히 활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즉. 여기가 정말로 인기 있고 추천할만한 곳이다 라는 '사회적 증거'를 검색엔진이 활용하고 있는 부분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검증된 정보는 아니지만, 결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의 특징들을 잘 생각해본다면, 네이버 플레이스의 순위 상승에 위의 5가지 말고도 여러 테스트를 해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노출이 그래도 너무 어렵다면
몇 날 며칠을 광고를 해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홍보를 해도 미동도 없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정답은 다양한 롱테일 키워드로 유입을 만들어 내보시길 바랍니다.
'영등포 맛집'에 어떻게 해도 들어가기 어렵다면 사용자들이 검색해볼 만한 키워드에 수식어구를 더해서 인스타그램,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곳에 관련 글과 함께 플레이스 링크를 남겨보시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보이 시계 될 겁니다.
결국 잠재적인 소비자로 하여금 궁금하게 만들어야
네이버에서 성공방정식은 소비자가 계속 연관검색어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플레이스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키워드와 검색의도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사용자를 만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검색엔진 마케팅에 많은 업체들이 월에 수백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내고도 포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의도'와 '맥락'이 가진 파워 때문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잘 끄집어내는 분들이라면 꼭 검색엔진 위주의 마케팅 방식이 아니라 배너 형광 고나 영상형 광고로 불리는 디스플레이형 광고 쪽으로 시도해보셔도 좋은 성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좋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펼치는 사람도 노오오력이 필요하단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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