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6 - [구글 스프레드시트 자동화]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대출 상환액 계산하기 (PMT, PPMT, IPMT)
22년 8월 25일 기준금리 2.5%
여러 금융 전문가들이 올해 2.75% 까지 상승을 생각해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금융시장의 대출관련 파장은 더욱 거세질 예정.
22년 8월 25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유럽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 금리가 2.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한다.
2022.08.03 - [정보] - 새마을금고, 신협 금리 4% 시대. 지점별 금리 한눈에 보기
글을 쓰는 현재 4.2~4.5% 고금리 상품도 나오고 있는 마당이라
점차 은행으로 돈이 빠르게 몰릴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금리가 오른다고 은행이 "만세" 할 수 없는 이유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만 봐도 20년 5월 최저 (0.5%)를 찍었던 금리는 불과 2년도 안되어서 2013년대의 금리로 회귀했다.
이렇게 급격히 금리가 오르면 가장 큰 문제는 은행에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차주'들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
돈을 빌렸지만 급격한 이자부담으로 '파산'하거나 돈을 더 이상 갚지 못하는 채무불이행이 벌어지게 된 상황에서
돈을 예금했던 이들이 '지급준비금'이상을 빠르게 인출하려는 상황이 도래했을 때 큰 문제가 된다.
은행의 파산이 너무나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취약한 상황이 발생해버리는 것.
따라서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리스크가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도 은행주들은 큰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은행별 전세대출 상품 2022년 기준
한국 주택금융공사 데이터의 "가중평균금리"
요즘은 하나은행이 지금 같은 고금리 인상기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인 듯하네요.
금리가 높으면 월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데요.
간단하게 아래 방식으로 월 갚아나가야 하는 이자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22.07.06 - [구글 스프레드시트 자동화]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대출 상환액 계산하기 (PMT, PPMT, IPMT)
물론 그냥 단순하게 곱셈만 해도 괜찮겠죠. 위 데이터는 실제 금리보다 낮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1% 정도의 금리를 더한 4.5% 정도를 잡고 계산해야 합니다.
은행 금리 4.5%로 빌리는 경우 3억에 대한 연 이자는 13,500,000원.
월 부담해야 할 이자는 1,125,000원 선입니다.
현재로서는 대부분 6%대의 전세자금 대출 조건인 경우가 많을 것으로 가정하면 월 이자비용은 150만 원으로 훌쩍 뛰게 되죠.
더 큰 문제는....
대부분 전세비용의 상승 = 주거비용 부담이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이사를 계획 중이거나 신혼부부에게는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이렇게 오르는데 왜 주거비용은 계속 오를까
어쨌든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도 찬물을 끼얹은 듯 냉각기로 돌아섰고,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도 조금은 주춤해졌습니다.
부동산이 쇠락 기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있고, 아직 모든 전망이 시기상조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는데요.
말 그대로 혼돈의 도가니-
한국 개발연구원 KDI에서 낸 '임대 주거비 변화와 주택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9까지 안정적으로 하락하던 주거비 지수가 2020년부터 치솟았다고 하네요.
그 이유인 즉 공급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보통 전 월세 부담이 가중되거나 금리 변동기에 실질적인 '주거비용'은 급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야 금리가 낮으면 전세 대출받기가 쉬워짐으로 전세가가 올라가고,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전세가가 내려가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보유세 부담 등을 이유로
전월세를 올려 부담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최근 6개월)
즉. 금리 인상에 따라 월세를 내놓으려는 집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전세가 사라지고, 그나마 있던 전세는 '전세금'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올해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면서 오피스텔 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무려 2천만 원!! (오피스텔인데요!?)을 올려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대출 등을 고려해봤을 때 도무지 움직일 여력도 되지 않거니와 추가 대출을 받아 더 좋은 집을 갔을 때의 편익 등을 고려해보면-
앞으로도 향후 2년간 돈을 더 모으는 게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서게 됩니다.
2년이 지난 뒤에는 과연 서울에서 버틸 수 있을지 확신은 서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주거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발 빠르게 고금리의 이자를 받으면서 자산을 지키는 것이 현명해 보이기 때문이죠. 사실 정기 예금이 4.2 ~ 4.5% 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 들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을 50만 원씩 드는 것보다 크게 크게 정기예금을 드는 게 훨씬 비용 효율적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청년희망 적금은 2년을 부어서 우대금리 포함 6% 기준 1,110,000원을 만드는 반면 정기 예금은 천만 원을 1년 4.5%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세금을 고려하더라도 세전 45만 원으로 더 큰 목돈을 모아 투사하는 경우 만질 수 있는 이자 소득의 폭은 증가하기 때문이죠.
물론 청년이 목돈을 만들고 국가가 약 36만 원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해주는데 의의를 두는 정책상품(?)의 한계 때문이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빨리 '외화'를 모아놔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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