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필수템. 파이어폭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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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필수템. 파이어폭스의 모든 것

Mr.Zee 2022. 8. 19.

쿠키 추적 금지 기술 끝판왕은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대학생들의 경우 어쩔 수없이 웹사이트에서 자료 찾기부터, 해외 포럼을 살펴본다거나 광범위하게 인터넷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 윈도의 기본 브라우저인 에지나 여러 브라우저들은 취약점을 보이는데요.

그중 가장 질이 나쁜 수법으로 어필리에이터 (후원자를 위한) 베이스 쿠키들입니다. 이는 B, C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가 쿠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규모 있는 보상형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서비스 쿠키를 사용자에게 '대신'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저희가 별로 관심도 없었던 '제품' 혹은 '주제'를 가지고 탐색을 하다 보면 어느새 광고가 관련 주제로 변해버린 듯한 느낌을 경험했다면 바로 이러한 현상 때문입니다.

최근 보안 취약점 있다고 했는데 괜찮을까요?

22년 7월쯤에 파이어 폭스의 모질라 재단에서 보안 취약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최신 버전의 파이어폭스를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파이어폭스는 보통 수강 신청할 때 가장 활발히 쓰이는 브라우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다른 브라우저들보다 가볍고, 쿠키 차단 성능도 우월한 편이며, VPN 등 서비스로 콘텐츠가 블록 되는 확률도 낮은 편입니다.

결론은 일반적인 웹 탐색 환경에서 파이어폭스를 활용하는 게 딱히 문제 될 것은 없다는 것이죠.

다만 맥 유저라면 사파리의 광범위한 호환성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실 테니 보통 과제와 연구용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다운로드하는 방법

파이어폭스는 특이하게도 다운로드하는 웹주소가 mozila.org로 되어 있습니다.

검색창에 파이어폭스 다운로드 또는 mozila.org.kr로 접속한 뒤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2021년 10월 기준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7.87% 정도이지만 한국에서는 1.82%의 낮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보안 이슈로 활발히 사용하는 '아는 사람들만 쓰는' 브라우저의 느낌이 강합니다.

글쎄요... 파이썬으로 웹크롤링 한 번을 하더라도 크롬보다 파이어폭스가 더 반응성이 좋은 것 같은 건 느낌 탓인 걸까요

파이어폭스 장점 정리

1. 뭘 열어도 안정적
사용자 지정 기능을 아무리 변경해도, 조금 위험하고 버벅거리는 사이트를 들어가더라도 무한 팝업이나 무한 열림 등의 이유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효율적인 코드로 만든 웹사이트는 읽기 속도가 느린데 파이어폭스는 그런 느낌이 덜 들거나 타 브라우저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2. 보안성
손쉽게 쿠키 삭제부터 트래커들이 제 정보를 빼갈 수 있는 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애드온들이 요즘 워낙 많다 보니 무한 팝업이 뜨는 해외 웹사이트라 할지라도 애드온을 켜고 들어가면 자동으로 정리되는 (!!!) 쾌적한 검색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웹사이트를 방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주의는 해주어야 하는 점은 똑같습니다.

3. 탭 기능의 우월함
보통 메모리만 충분하다면 수백 개의 탭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99%인데 탭을 100개 ~ 200개 열어놨다고 램이 크롬 브라우저보단 훨씬 적게 먹을 뿐만 아니라 탭 간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른 편입니다. 과제 자료 놓고 비교해야 하는데 로딩 걸리면 화나는데 파이어폭스는 그런 게 없다는 점이 아주~~

4. 구글 번역이 조금 더 편함

크롬 브라우저보다 조금 더 간편하게 전체 번역이 간편한 편입니다. 물론 크롬은 브라우저 자체 기능이고 파이어폭스는 애드온으로 따로 설치하기 때문인 차이로 인한 점이겠지만 번역량이나 번역 속도면에서 실시간 채팅 조차도 어느 정도 따라잡는 수준이기 때문에 해외 방송 등을 시청하신다면 파이어폭스로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쯤에서 밝히는 해외 자료 잘 찾는 법

해외자료를 잘 찾기 위해서는 google.co.kr 이 아닌 google.com 혹은 해당 국가의 도메인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차이가 없다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어 설정이 되어 있으면 아무래도 한국어 기반 자료를 먼저 찾아주거나 비슷한 검색 이력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찾았던 자료를 아무래도 먼저 보여주게 됩니다.

순정 해외 자료는 해당 국가에서 자주 쓰는 검색엔진에서 그 나라 언어로 검색해주는 게 최고입니다.

찾고 싶은 게 PDF 자료라면, 검색어 뒤에 pdf를 추가해보시거나 
filetype:pdf를 먼저 두고 검색어를 입력해도 좋습니다.


저도 보통 해외 자료를 찾을 때엔 해당 국가의 관리국 등에 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를 먼저 신뢰하는 편이고, 그다음이 IR자료 그 다음이 구글 야후 등에서 편집된 정보들 이런 식으로 순위를 매겨서 각 신뢰도와 정보의 최신성 여부를 관리합니다.

요런 방식으로 과제 자료를 취합해 놓고 정리해보면 조금 더 양질의 자료와 찾기 어려운 희귀 문서 등을 통해 디테일한 과제 지옥을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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