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널리틱스 (UA)에서 이벤트가 하는 역할? 라벨링!
구글 애널리틱스 (UA)

구글애널리틱스 (UA)에서 이벤트가 하는 역할? 라벨링!

Mr.Zee 2022. 10. 5.

구글 애널리틱스는 기본적으로 '이름 붙이기' 과목.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해당 데이터의 '이름'을 정의하는 걸 최우선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이벤트'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튼 클릭이면 Event name을 'Click'으로 할지 '네이버 구매하기'라고 부를지는 전적으로 개발자 혹은 마케터의 몫이다.

1. UA 에서 이벤트는 카테고리 / 액션 / 라벨 순서로 붙일 수 있다.

각각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처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버튼 이벤트를 추가한다고 가정하면

이벤트 카테고리 : 버튼 클릭

이벤트 액션 : 네이버 구매하기

이벤트 라벨 : 제품 제목 / 제품 가격

이런 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2. 이벤트를 밀어 넣는 방법은 하드코딩과 데이터 레이어 푸시

이벤트는 웹사이트 소스를 수정해서 말 그대로 하드 코딩해서 직접 데이터 레이어나 GA로 푸시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데이터 레이어로 이벤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후자는 태그 매니저를 통해서 수월하게 가능한데 특정 이벤트 (DB와 연동되는 회원정보나 멤버십 정보 등)를 어떻게 보낼지에 따라 하드코딩이 더 직관적일 수도 있다.

 

3. 이벤트는 소급적용 불가.

구글 애널리틱스는 항상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다. 미리미리 이벤트 데이터를 세팅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라벨링을 자주 변경한다면 이전 정보와 통합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가장 단순한 예로 모든 버튼 클릭을 Click으로 묶다가 어느 순간 Button_Click 등으로 변경해서 쓸 때 문제가 된다. 

 

4. 구성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좋은 데이터를 찾아나가는 것도 필요

가장 많이 하는 실 수는 데이터를 찾는데 급급한 경우 그때 그 때 개발하거나 필요할 때쯤 세팅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쓸만한 데이터들은 최대한 이벤트로 밀어 넣고 고도화하는 게 필수.

예를 들어 콘텐츠를 얼마나 깊이 있게 읽었는지를 알고 싶다면 간단히 스크롤 이벤트만 추가해봐도 각 콘텐츠마다 완독률을 구할 수 있다.

혹은 광고 배너 위치를 요소 가시성 트리거를 통해 해당 광고 배너의 Impress와 클릭 데이터를 미리 수집할 수도 있을 것.

 

이벤트 셋업 시 주의할 점?

사람의 기억력은 '유한'하다

이벤트 설정값은 무조건 적어놓고 이게 어떤 이벤트 데이터인지 표기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개발팀이 해줬다고 해당 문서만 믿지 말고 주석을 달아놓거나 살을 붙여놓는 것은 필수.

추천하는 정리 방법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목록화 + 스크린숏까지 첨부하면 금상첨화.


이벤트 발생 횟수는 줄여나가는 게 이득

무제한으로 이벤트를 늘리면 필연적으로 웹사이트가 느려진다. 서버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날려주는데 수백수천 개를 날리면 안 느려지는 게 이상하다. 데이터 설정은 중복은 줄이고 고 가치 데이터 위주로 매핑하는 게 국 룰.

불필요한 이벤트 수집은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마케터 입장에서 하나도 줄이고 싶지 않다.

태그 매니저에 익숙해지자.

마케터가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구하는 방법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하는 것이다. 파이어 베이스도 조금씩 공부해두면 적어도 개발자한테 이벤트 데이터를 어떻게 넣는지에 대한 '가이드 문서' 링크 정도는 던져줄 수 있다. HTML이나 Javascript에 익숙하지 않아도 구글에게 물어보거나 방법은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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