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GA4에서는 이벤트 기반 전환 설정을 기본적으로 생성하고, 잡아주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의 콘텐츠 중에 Click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를 전환으로 측정한다던가 굉장히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왜 전환 설정이 중요할까?
1. 웹&앱 방문자가 우리의 의도대로 움직이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지표
보통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라고 부르는 핵심 성과 지표를 '전환'에 담아낼 수 있기 때문 이는 마케터, MD, 기획자, 디자이너 등 모두에게 해당사항이 있다. 특히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유저가 락인(Lock-In)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배로 늘어나는 마케팅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2. 생각보다 '전환 고객'조차도 우리 서비스에 진심이지 않기에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이러한 전환이 발생한 고객이 또 우리의 제품에 흥미를 느끼거나 구매를 재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구매까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 '소구점'을 찾아야. 보통 '전환 설정'이라고 하면 최종 목적지에 대한 전환율만을 쫓게 되지만, 사실 마케터에게 필요한 정보는 고객이 어떤 포인트에서 구매 결정을 내리는 지도 중요. 사실 대표님도 알아야
3. 가치있는 정보는 '관측자'가 만들어내는 것 구글 애널리틱스는 '망원경'
구글 애널리틱스는 고객 데이터를 무궁무진하게 담아낼 수 있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은 '관측자'.
굳이 관측자라고 표현한 이유는 고객의 행동이나, 구매 데이터가 일어난 이후의 상황을 데이터적으로 설명하기 때문.
결국에 구글애널리틱스 데이터로 마케터가 해야 할 일은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 또한 챙기는 것. 퍼포먼스는 그 이후의 부산물 (물론 먼저 챙겨도 되지만... 다음 달에도 높은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면 진정한 그로쓰라 할 수 있을까?)
예측 가능성 | 지속 가능성 | 성장 가능성 |
현재 광고 채널을 더 늘렸을 때 전환율이 비슷하다면 예상 매출은? | 이번 달 고객 유입 수 대비 다음달 비슷한 광고 규모 집행시 예상 매출은? | 현재 광고예산을 늘렸을 때 매출은 순증인가? MAU대비 주요 고객 수는 늘었는가? |
물론, 데이터가 없다면 담당자의 경험과 노하우도 필요.
사실 구글애널리틱스 말고도, 웹사이트 어드민에서의 여러 정보들, 고객 설문 조사, 실제 인터뷰 등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담당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비즈니스 혹은 영역 내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부문의 '전환' 데이터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고가치 사용자 찾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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